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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 중 시내버스 '펑'…승객·시민들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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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평네거리 대피 소동…"달리는 버스였다면 큰일날뻔!"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시내버스의 타이어가 갑자기 펑크 나 승객 및 시민들이 놀라 대피했다.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시내버스의 타이어가 갑자기 펑크 나 승객 및 시민들이 놀라 대피했다.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 타이어가 갑자기 터지는 사고가 발생, 버스 승객 및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1일 오후 5시 5분쯤 대구 공평네거리 부근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508번 시내버스 타이어가 펑크 나 승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펑크 소리가 워낙 커 옆에서 함께 신호대기하던 시내버스 승객들이 폭발 등 사고가 난 줄 알고 네거리 도로 중간에서 황급히 버스에서 내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인근을 지나던 김수란(29) 씨는 "시내버스 기사 음주 사고에다 운행 중 타이어 펑크 사고까지 최근 황당한 시내버스 사고가 잇따라 불안하다"며 "어떻게 운행 중인 버스의 타이어가 터질 수 있느냐. 만약 주행 중 펑크가 났으면 어떻게 할 뻔했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해당 버스업체 관계자는 "이날 버스에 승객이 많이 타 타이어에 무리가 간 것 같다"며 "타이어 점검은 매일 저녁 차고지 내 타이어 관리소에서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의정 기자 ejkim9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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