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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만의 '귀환'…장사상륙작전 투입 문산함

전승기념공원 해변에 설치

한국전쟁 당시 '성동격서' 전술로 인천상륙작전을 가능하게 했던 영덕군 남정면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됐던 문산함. 배가 실물 모형으로 재현돼 이달 1일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해변에 설치됐다. 772명의 학도병을 태우고 작전을 전개했던 2천t급 문산함은 부산의 모 조선소에서 1년 4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실물모형이 완성됐다. 바지선을 이용해 19시간에 걸친 해상운반과정을 거쳐 65년 만에 장사 현장으로 귀환하게 됐다.

영덕 김대호 기자 dhkim@msnet.co.kr 사진 영덕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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