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올해부터 2018년까지 천군동 일원(블루원 리조트 부근) 7만3천835㎡에 85억원을 투자해 80채 규모의 '한옥전원마을'을 만든다고 5일 밝혔다.
한옥전원마을은 2014년도 국토교통부 한옥 건축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토지보상 및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 2017년도에 착공하며 1년 후 준공한다.
대지조성 및 기반시설은 경주시가 부담하며 일반인들에게 토지를 분양, 집을 지을 때는 경주시건축조례에 따라 한옥건축물 보조금으로 최고 7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경주를 대표하는 명품 한옥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수정과 보완을 거쳐 사업별 추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또 역사문화도시에 걸맞은 품격과 전통의 미를 갖춘 한옥마을 조성을 위해 단독주택, 다가구주택(펜션), 공동시설, 편의시설, 조경시설 등을 배치, '종합 복지'관광 형태의 힐링 주거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경주 이채수 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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