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8일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들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은 일용직 등으로 생계를 꾸리며 25년간 치매를 앓고 있는 93세 노모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온 이기삼(63) 씨가 수상하며 간경화로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지난 2월 간을 이식한 중구청 공무원인 이수진(27) 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자 김태자(63) 씨는 뇌경색으로 건강이 나쁜 아버지를 6년간 정성으로 섬겼고, 김은식(59) 씨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푸는 등 봉사 정신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복지관, 부녀회, 봉사단체 등 277곳에서는 2만8천여 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등 각종 경로 행사도 열린다. 허현정 기자 hhj224@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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