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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봤다!" 청송 야산서 60년생 등 산삼 18뿌리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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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뜯으러 청송의 한 야산에 들어갔다가 대물 '산삼'을 캔 사연이 화제다.

한국산삼경매협회(이하 산삼협회)는 60년 이상 된 산삼 한 뿌리와 25~45년생 다섯 뿌리 등 모두 18뿌리가 청송의 한 야산에서 채취됐다고 13일 소개했다. 지난 5일 전국을 돌며 산나물을 채취하는 김모(60) 씨가 청송의 한 야산 골짜기에서 산삼을 채취, 협회에 판매를 부탁했다는 것. 김 씨가 채취한 60년 이상 된 산삼은 전문가들도 보기 드문 '귀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산삼협회는 이 산삼이 채취된 자리에서 10m 아래에 45년생 자삼이 채취된 것으로 미뤄 최소 6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특히 이 산삼은 뿌리가 가는 일반 산삼과는 달리 장생 먹도라지처럼 굵은 모양이 특이하다는 것. 또 보통 휴면기 산삼은 무른 것이 특징이지만 이 산삼은 무척 단단하며 그 무게도 1냥3돈(50g)이나 나간다고 전했다.

김정진(53) 한국산삼경매협회장은 "김 씨가 채취한 산삼은 수십 년 산삼 경매 경력을 갖고 있는 나도 신기했다"면서 "산삼 18뿌리를 모두 2천500만원에 내놨다"고 했다.

청송 전종훈 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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