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끊고 도망친 50대 남성이 9일 만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5일 대전시 동구 한 노래방 지하창고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망친 혐의로 김모(51) 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 50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필로스호텔 인근 골목길에서 전자발찌를 절단기로 자르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지난 2012년 강간치상 혐의로 서울의 한 교도소에서 3년을 복역하고 지난달 3일 출소했다. 법원은 출소한 김 씨에 대해 보호관찰 및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했다.
김 씨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대전으로 이동했으며, 갑자기 119에 전화를 걸어 보호관찰소와 연결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포항 신동우 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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