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노사가 파업 위기를 넘기고 18일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경북대병원 노사는 임금협상은 총액 대비 3.8% 인상하고 기본급은 공무원 봉급표를 준용하기로 했다. 단체협약은 복지포인트의 기본포인트를 300포인트에서 400포인트로 인상하고 통상임금의 범위를 현행 법에 맞게 5개에서 9개로 확대했다.
근무 시간 중 조합 활동의 인정 범위로 조합원 전임자의 수와 교육 시간 등을 일부 조정하고, 복수노조 금지 등 현행법에 맞지 않는 규정 등도 삭제했다. 논란이 된 공공기관 방만경영 개선안을 수용하되, 오는 7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장성현 기자 jacksou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0%선 붕괴…20대 부정 평가 높아
진성준 제명 국회청원 등장…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 반대 청원은 벌써 국회행
농식품장관 "쌀·소고기 추가 개방 없어…발표한 내용 그대로"
김건희특검, 尹 체포영장 집행 무산…"완강 거부"
조경태 "당 대표 되면 李대통령과 산업부 대구 이전 본격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