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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욱 달서구노인복지관장 29일 출판 기념회

윤욱(80)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29일 오후 6시 30분 복지관 1층 강당에서 50년 강연을 반추해 묶은 수상록 '20년 젊게 사는 이야기' 출판 기념회를 연다. 이번 출판 기념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문희갑 전 대구시장, 국회의원, 대학 총장, 제자 등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0년 젊게 사는 이야기'는 윤 관장이 대학교수로 있던 40년 강단 생활과 노인복지관 관장 생활 10년간의 강연을 묶은 수상록이다. 수상록에는 동고동락, 희망찬가, 교학상장 등 주제로 나눠 자신의 글 70편과 지인들의 글 10편 등 80편의 원고로 채워져 있다. 수상록은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내용과 노인들의 건강관리 방법, 가정에서의 부모의 역할과 자녀의 효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등이 담겨 있다.

윤 관장은 "이번 출판은 50년 동안 강의한 내용을 정리하는 의미도 있지만 우리나라 사회복지 분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수상록을 펴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관장은 1962년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시작해 영남대 정치행정학부 교수, 새마을 지역개발연구소장 등을 지냈고 2005년부터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김동석 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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