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10시에 방송될 '복면검사'에서 하대철(주상욱 분)과 장호식(이문식 분)이 또 한 번 독특함 만남을 갖게 된다. 장호식은 죄를 지은 듯 고개를 숙인 채로 의자에 앉아 있다. 하대철은 장호식과 친분이 있는 사이인 것처럼 다정하게 어깨를 두르고 있다. 미소를 띤 하대철과는 달리 장호식은 의문이 가득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복면을 쓰고 만났던 첫 만남과는 다르다. 하대철이 장호식이 있는 경찰서로 가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이번엔 또 어떤 방식으로 장호식을 협박하며 웃음을 유발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김선아 분)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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