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44'대구 동구) 씨 가족이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38호 천사가 됐다.
이승엽 씨 가족은 부모는 생활비의 1%를 후원하고 자녀들은 용돈 1%에 부모님이 매칭한 금액을 후원하기로 했다. 자녀들은 심부름, 착한 일을 하면 부모님에게 추가로 받는 용돈까지 전액 후원하기로 했다.
이 씨는 "가족 모두가 후원자가 되니 더욱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가족후원자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고 했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 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허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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