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수가 5명 늘어나 30명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20일 첫 감염자가 나온 뒤 13일만이다.
보건복지부는 유전자 검사 결과 5명이 메르스에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이중 1명은 3차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모두 3명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5명 중 4명은 첫 감염자와 지난달 15~17일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또는 가족이다.
나머지 1명은 첫 감염자로부터 감염된 16번 환자와 지난달 같은 병원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새로 확인된 3차 감염자는 지역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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