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며 60대 경북 남성 1억원 기부

경북에 사는 60대 남성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해 화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15일 60대 남성이 성금계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경북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기부하기 전 한 남성이 모금회에 전화를 걸어 성금 관리 방법과 배분 현황을 물은 뒤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좋은 데 써달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경북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 남성은 2010년 12월부터 1년 동안 20만원씩 정기 기부를 했다.

또 지난 5월에는 네팔 지진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5천만원을 내놓았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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