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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월배지구 영화관 2곳 등장 '상권 날개'…주민들 교통체증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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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대구 달서구 상인동과 월성동에 각각 롯데시네마와 CGV가 들어선다. 최근 주거지역으로 다시금 떠오르는 월배지구에 극장까지 들어서는 만큼 유동인구가 늘고 상권도 활성화할 전망이다. 4일 달서구청 건축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상인동 상인고가도로(보훈병원 방향)가 끝나는 지점 인근에 롯데시네마 건축이 허가됐다. 개관 예정 시기는 올해 11월쯤이며, 연면적 8천751㎡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다. 영화관은 3~7층에 7개 상영관, 1천267석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는 주차장으로, 나머지 층은 카페와 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상가가 분양될 예정이다.

CGV도 달서구 월성네거리 '월성 이편한세상' 인근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입점하기로 확정했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쯤 CGV 측이 이곳에 건축'입점할 의사를 밝혔다. 이달 10일을 전후해 해당 부지의 토지 준공 절차가 끝나는 대로 설계 및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CGV 관계자는 "내년 6월 이후 6개 상영권을 입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 주민들은 대형 영화관이 줄줄이 입점하면서 교통체증 등 생활불편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홍준헌 기자 newsfor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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