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렛미인' 20대 탈모녀 김성민 씨가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렛미인 5'에서 탈모가 심각한 26세의 김성민 씨가 '제2대 렛미인'으로 출연, 안타까운 사연들로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날 특히 돌출된 치아부터 외모에 자신감이 없었던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오리', '페리카나' 등의 별명을 들었다. 26년동안 친구도 없었다"고 고백해 안타깝게 했다.
문제는 그녀의 탈모. 중년 남성 수준이라는 전문가들의 판단에 보는 이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40세 때부터 탈모가 왔다는 아버지는 "내가 여자였으면 못살았을 것 같다. 차라리 태어나지 말지"라고 속상함을 토로해 눈물 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김성민 씨는 또 남들보다 팔, 다리가 유난히 짧았고 검사 결과 '터너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터너 증후군'은 저신장증, 자가면역질환, 골격계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병이다.
전문가들은 수술이 불가할 수 있다고 했지만 결국 수술을 결정, 92일 만에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물을 자아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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