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100만개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날 메르스 대응 점검 간부회의를 열고 예비비 5억원을 들여 1회용 접이식 마스크 100만개를 구입하기로 했다.
도는 마스크를 25개 시·군 보건소, 3개 도립의료원 등에 공급해 환자는 물론 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또 예비비 1억원을 들여 보건요원용 방역보호구 5천세트를 구입하고 울릉군에 열감지기 3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25개 시·군 보건소에 메르스 비상전화 250대를 증설하고, 메르스 일일 상황을 도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로 했다.
도는 7개 거점병원에 67개 격리병상을 확보하고, 포항·김천·안동 도립의료원에 메르스 의심환자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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