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병간호 문화, 잘못인가? 병원내 감염 사태 막을 수는 있어…옳은 방법을 찾아야 할 때
메르스 환자수가 늘어나는 것을 두고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 메르스 환자수 증가와 관련해 한국의 병 간호 문화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메르스 환자수가 병원 감염으로 늘어나는 걸 문화탓으로 돌릴 수 만은 없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보호자가 간병인 역할을 하다록 요구하는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과 정부 정책이다.
이런 병원내 감염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보건의료 단체 등을 중심으로 보호자없는 병원 도입이 절실하다고 주장을 해왔지만 아직까지는 일부 병의원에서만 시도되고 있는 형편이다. 보호자없는 병원은 가족들이 간병인 역할을 하지 않아도 되는 병원이다. 전문적인 간병인을 통해 관리하기때문에 보호자가 간병을 하다 병원내 감염이 되는 사태도 막을 수 있다.
결국 한국의 병간호 문화를 탓하기 전에 보호자가 간병인 역할까지 해야 하는 현 의료시스템부터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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