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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갈아타면 7월 중 고정금리로…바뀐 금리 최저부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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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과 가계대출이 관리 한계점에 이른 점을 감안하면 기준금리는 더 이상 내려가기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거나 대출 갈아타기를 위한 최적의 시기라는 뜻이다.

다만 기존 대출의 중도상환 수수료가 부담스럽다. 시중은행의 중도상환 수수료는 평균 1.5%(가계대출 기준). 시중은행들은 '천편일률적인 중도상환 수수료를 현실화(인하)하라'는 금융 당국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시기를 조율 중이다. 6'7월 중 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중은행 창구에 적용되는 데는 보통 약 한 달 정도 걸린다. 남은 시간 동안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살림에 보탬이 된다.

11일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식) 금리가 2%대(아파트 기준)로 떨어졌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창구에 반영되면 대출 금리는 더 내린다. 물론 실제 대출이자율은 담보주택의 감정가와 대출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다르다.

시중은행 한 지점장은 7월 중순 이후가 새로 대출을 받거나 갈아타기의 최적기라고 평가했다. 특히 고정금리를 선택할 경우 '다시 만나기 힘든' 최저금리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그는 "대출 갈아타기 절차가 번거롭다는 이유로 가만히 있으면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없다. 국내 금리가 바닥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7월 중순 고정금리로 돈을 빌리거나 대출상품을 갈아타는 것이 현명하다"고 했다. 이 같은 조언은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 상품에 적용된다.

유광준 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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