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장훈, 메르스 사태 비판 "여전히 엉망, 욕 나오는데 참겠다" [전문]

가수 김장훈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에 대해 비판의 글을 남겨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장훈은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어제, 오늘 계속 신곡 녹음과 뮤직비디오 준비에만 몰두하느라 세상을 잠깐 끊었는데, 메르스 사태는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좀 잡히나요? 그리고 정치인들과 시사 프로그램들은 아직도 이런저런 소모적 논쟁과 싸움질들인가요? 짜증 나서 안 봤는데"라고 적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사태에 대한 현재 상황을 댓글로 전했고, 김장훈은 "여전히 엉망이군요"라고 비판한 것.

그는 "휴. 녹음실 가는 발걸음 좀 가볍게 갈 수 있나 했더니 무겁다. 어쨌든 전력을 다해 할 일은 해야겠죠"라며 "메르스도 걱정되는데 서로들 책임 공방에 이걸 또 정치화시켜서 이렇게 저렇게 싸우는 꼴들을 보면 정말 음, 욕 한 번 참습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아, 우리나라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죠? 이렇게까지 망가질 수는 없었는데 휴"라고 덧붙였다.

김장훈 메르스 비판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장훈 메르스 비판글 공감가는 부분 있다" "김장훈 메르스 비판글 화이팅" "김장훈 메르스 비판글 답답하기는 마찬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문]

어제,오늘 계속 신곡 녹음과 뮤비준비에만 몰두하느라 세상을 잠깐 끊었는데, 메르스사태는 어떻게 되가고 있습니까?좀 잡히나요?그리고 정치인들과 시사프로들은 아직도 이런저런 소모적논쟁과 싸움질 들인가요?짜증나서 안 봤는데..

여전히 엉망이군요..휴~녹음실 가는 발걸음 좀가볍게 갈수있나 했더니..무겁다~어쨌든 전력을 다해 할 일은 해야겠죠.메르스도 걱정되는데 서로들 책임공방에 이걸 또 정치화시켜서 이렇게 저렇게 싸우는 꼴들을 보면 정말..음..욕 한번 참습니다.아~우리나라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죠?이렇게까지 망가질수는 없었는데..휴~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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