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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캠퍼스 위급 상황 땐 폰 흔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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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YU 케어콜' 긴급출동 서비스…고화질 CCTV 교체 등 안전 관리 집중

영남대학교(총장 노석균)가 캠퍼스 안전 확보를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 긴급출동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영남대는 11일부터 'YU 케어콜'(YU Care Call) 서비스를 본격 시행 중이다. 캠퍼스 안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긴급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교내 종합상황실과 보안요원에게 연락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YU 케어콜' 앱을 설치하고,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대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해당 학생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종종 밤늦은 시간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귀가하는 경우가 많다는 김유신(21'국사학과 3년) 씨는 "캠퍼스가 안전하긴 하지만 늦은 밤 하교할 때 사람들이 많이 없으면 조금 무서울 때도 있었다"면서 "이제 'YU 케어콜' 서비스가 생겼으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반겼다.

영남대는 학생들의 캠퍼스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최근 캠퍼스 내 CCTV를 고화질 CCTV로 교체하고 증설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 취약 지역에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또 화재 발생 시 해당 건물의 옥상 출입구를 자동 개방하는 '옥상출입관리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여학생 화장실에 비상벨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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