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인 경북 포항의 한 고교 교사(59)와 접촉해 의심환자로 분류된 동료 교사가 메르스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달 12일 고교 교사인 131번 환자의 동료 교사가 의심 증상을 보이자 김천의료원에 격리, 1차 검사를 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
이어 실시한 2차 검사에서도 메르스가 아닌 것으로 밝혀져, 보건당국은 동료 교사의 병원 격리를 해제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앞서 131번 환자가 근무하는 학교의 학생 13명도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나온 바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에게는 2차 검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메르스 확진자에 따른 추가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고 추가로 검사를 의뢰하거나 검사를 진행 중인 사례도 없다"고 말했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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