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0세 정년 연장을 앞두고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한 임금피크제 확산이 적극 추진된다.
정부는 17일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1차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앞으로 조선과 금융, 제약 등 6개 업종과 30대 그룹, 55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먼저 도입하기로 했다. 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에 앞서 그동안 노조의 반발을 불러온 취업규칙 변경에 관해선 가급적 빨리 구체적 기준을 제시해 불필요한 노사 갈등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내년 60세 정년 연장을 앞두고 청년 고용절벽을 막기 위해서는 임금체계 개편이 필요하다. 민간기업 임금피크제 확산을 위해 노사 합의를 끌어내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금피크제는 미국'유럽'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공무원과 일반 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부터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이와 유사한 제도를 도입해 운용 중이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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