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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상기·윤재옥, 경북 이철우·박명재, 국회 예결위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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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구경북 예산확보 선봉

내년도 대구경북 예산 확보를 위해 최전선에서 뛸 국회의원이 선정됐다. 국가 예산을 심의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위원 명단에 서상기(대구 북을), 윤재옥(대구 달서을), 이철우(김천),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임된 예결특위 위원은 총 50명으로 새누리당 27명,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 야당 23명이다.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이 예결특위 위원장, 여야 간사로는 새누리당 김성태,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이 뽑혔다.

새누리당의 예결특위 입성 경쟁은 치열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관련 예산을 많이 따 민심을 붙잡으려는 의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위원장과 간사를 포함해 27명을 모집하는데 73명이 지원했다.

예결특위는 6월 임시국회에서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하고, 9월 정기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옛 계수조정소위)에 누가 포함될지도 관심이다. 예산안조정소위는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증액, 삭감하는 권한을 갖는 자리다. 또 우리 지역 예산을 더 끌어당기고,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예산 줄다리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정치력과 협상력이 동시에 필요하다. 예산안조정소위 위원과 숫자는 위원장과 양당 간사가 협의해 정한다. 지난해에는 여당 몫 8명 중에 대구경북 의원 2명이 포함됐다. 황수영 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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