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주최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영주 왕당천(사진)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천으로 선정됐다.
국민안전처는 4월 30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45건의 작은 하천 정비사례를 접수'심사한 결과 최우수 하천으로 영주 왕당천을 선정한 것을 비롯해 전국 15개의 작은 하천을 뽑았다고 21일 밝혔다. 왕당천은 치수 안정성, 경관성, 주민 참여도 등 거의 모든 심사 항목에 걸쳐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국민안전처는 설명했다. 왕당천 정비공사는 순흥면 지동리에서 석교리까지로 2013년 시작돼 내년까지 3.47㎞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공정률은 60% 정도로 이번 심사 구간은 이미 조성된 곳이 대상이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국민안전처 출범 후 첫 소하천 공모전인 만큼 심사 때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확산해 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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