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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정은지, 출연 소감 화제…"내 목소리 특색 있는가 고민하며 우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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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핑크 공식 트위터
사진. 에이핑크 공식 트위터

'복면가왕' 정은지, 출연 소감 화제…"내 목소리 특색 있는가 고민하며 우울했다" 고백

'복면가왕 어머니'였던 에이핑크 정은지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정은지는 에이핑크 공식 트위터를 통해 MBC '일밤-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깍꿍! 지난 한 주 동안 많이 궁금해 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목소리를 좋아해주시고 알아봐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복면가왕' 출연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로 출연한 정은지는 보라색 일바지에 면장갑, 슬리퍼를 신고 무대에 올라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여유 있는 무대 매너로 많은 판정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직접 '복면가왕'에 출연 의사를 밝혔다는 정은지는 "에이핑크 속 정은지와 혼자인 정은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걸그룹으로 활동하며 목소리를 바꿨다"면서, "내 목소리가 과연 특색이 있는 것인가 고민하며 최근 우울할 때도 있었다"는 속내를 밝혀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또한 "힐에서 내려와 슬리퍼를 신고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언제 있겠냐"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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