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계산동 지역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계산동연가'전이 7월 21일(화)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에서 열린다. 황인모, 김경훈 등 두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염매시장과 약령시, 이상화'서상돈 고택, 계산성당, 구 제일교회 등 대구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계산동의 명소와 정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영남대 조형대학원에서 사진예술을 전공한 황인모는 사진을 통해 문화와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작가로 2012년 '대구, 중구를 기록하다' 사진전을 열었으며 아카이브 차원에서 변해가는 도심을 기록해 오고 있다.
또 그동안 이웃사랑과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김경훈은 이번 전시에서 자신이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역사와 문화 도심이라는 주제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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