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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전세 살다 분양 '내 집 마련' 기회…대구텍폴 A-10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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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국 6대 광역시 가운데 35개월째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만 해도 대구 아파트 가격은 8.7%나 올랐고, 2년 전보다는 26.1%, 3년 전보다는 무려 35.2%나 상승했다. 여기에 정부의 주택담보 인정비율 완화와 취득세율 영구인하 등 부동산 활성화 정책의 영향력까지 가세해 대구 분양시장은 상반기 내내 뜨거운 분위기다.

게다가 아파트 전셋값이 매매가의 80%를 넘어서며 전세 구하기도 어려워진 가운데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다음 달 10일 테크노폴리스 중심지에 10년 임대 거주 후 분양으로 전환되는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고 밝혀 무주택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A-10블록은 전용 51㎡ 572가구, 59㎡ 350가구로 전용 60㎡ 미만 총 922가구로 조성된다. 10년 동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전세 걱정 없이 살 수 있고, 이후에는 우선분양권이 주어져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재산세와 종부세 등 세금 부담이 없고 매매 등으로 집에서 나가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지 않는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표준임대보증금 및 표준임대료를 상한으로 시중 전셋값 이하에서 결정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청약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등본 기준으로 3개월 이상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하고 재당첨 제한 기간에 걸리지 않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 A-10블록 주변에는 테크노폴리스의 쇼핑과 문화, 편의시설이 한데 모여 있다. 유가면사무소와 지구대, 의료지구가 단지 바로 옆에 있고 중앙공원과 수변공원, 비슬초, 포산중이 인접해 있다. 또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를 이용하면 15분 만에 대곡지구까지 연결돼 대구 도심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현풍나들목을 통해 구마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88고속도로로 바로 연결돼 전국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다.

대구 한 부동산전문가는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총 1만8천여 가구 5만 인구가 유입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30년 국민임대를 제외하고는 59㎡ 미만 가구가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런 가운데 조성되는 전용 51㎡, 59㎡ 임대아파트는 희소가치가 탁월하며,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했다.

LH 대구경북본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중심 상업지구 옆 최중심 자리 A-10블록에 전용 51㎡ 572가구, 59㎡ 350가구 총 922가구 10년 공공임대아파트를 7월 10일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 053)643-2003.

홍준헌 기자 newsfor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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