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을 들인 만큼 쑥쑥 자라요."
영주시가 만든 텃밭에 시민들과 학생, 치유농업발전연구회 회원들이 심어 놓은 오이와 가지, 호박, 고추 등이 가뭄에도 불구하고 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
시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도시농업활성화 도시텃밭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영주시 아지동 233-1번지 7천㎡에 텃밭을 조성, 일반시민과 학교에 분양했다. 텃밭은 일반시민 155가구에 2천㎡, 학교텃밭(유치원 포함) 7개교 500㎡, 영주시치유농업발전연구회에 3천500㎡ 등을 분양했고, 부대시설 1천㎡도 신축했다.
텃밭을 분양받은 김일동(48) 씨는 "휴일이면 가족들과 함께 텃밭을 찾아 물도 주고 잡초도 뽑고 벌레도 잡으며 가족애를 다지고 있다"며 "고추와 오이가 주렁주렁 달려 부자가 된 기분"이라고 했다.
우팔용 영주시 농업정책팀장은 "목화꽃 그리기 대회, 목화꽃 음료 만들기 등 도시텃밭활용 재능나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도시민과 자라나는 학생들이 농업을 체험하는 배움터로 활용해 나가겠다. 농촌재능나눔사업도 추진해 농민과 도시민이 상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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