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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힘든 전통시장 돕자" 포항제철 임직원 사랑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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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식당 이용…외주파트너사 물품 구매

포항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포항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철강경기 악화와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는 직원들에게 각 가정에 필요한 식재료와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것을 권장하는 동시에 회사 차원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점심시간을 이용해 제철소 인근 대해시장과 큰동해시장 등의 전통시장을 직원들이 찾을 수 있도록 버스를 지원하는 한편, 포스코와 외주파트너사가 회사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대량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부장이나 공장장, 파트장, 주임 등 직책보임자가 소그룹 단위의 간담회를 포항지역 식당에서 가지면 해당 비용도 전부 지원해주고 있다.

포항제철소 환경자원그룹 정해관(49) 씨는 "최근 기업과 일반 가정의 경제활동이 움츠러들면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많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틈틈이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8천 명에 이르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포항지역 식당에서 회식이나 간담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라며"특히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가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포항 박승혁 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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