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종합건설(대표 김헌만)은 4일 대구시 동구 용계동의 홀몸노인 가구를 찾아 낡은 집을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리한 곳은 50여 년 전 하천 부지에 세워진 슬레이트집으로,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이모(75) 씨가 살고 있다. 이 씨는 그동안 비가 오면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 양동이를 받쳐야 하는 등 낡은 집에서 불편한 생활을 해왔다.
서원종합건설 직원봉사팀은 이 씨의 사연을 접하고 휴일임에도 집 고치기에 나섰다. 이들은 동구청 복지기동대와 함께 지붕 수리와 출입문 교체, 외벽과 화장실 보수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다.
서원종합건설과 동구청은 올해 대여섯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헌만 서원종합건설 대표이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길 희망한다"며 "주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집수리 봉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