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완전국민경선제 보다 상향식·공천심사 혼합방식 선호"

새누리당 내년 총선 공천 방식 의견

새누리당의 내년 총선 공천 방식으로 대구경북 오피니언 리더들은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보다는 '상향식과 공천심사를 가미한 혼합방식'을 더 선호했다. 그 이유로 '유권자의 의사를 반영하면서도 적절한 물갈이를 위해서'라는 답변을 내놨다.

대구의 오피니언 리더들은 57%(82명)가 '상향식과 공천심사를 가미한 혼합방식'으로 새누리당 공천을 주문했고, 오픈프라이머리는 38%(55명)가 선호했다. 당 공심위를 통한 하향식은 7명에 불과했다. 경북은 혼합방식이 54%(103명), 오픈프라이머리가 42%(81명), 하향식 공천이 4%(8명)로 나타났다.

혼합방식을 선호한 오피니언 리더들은 대구경북 모두 유권자 의사를 반영하면서도 물갈이를 위해서라는 답변을 압도적으로 많이 내놨다.

완전국민경선제를 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당심과 민심의 왜곡방지' '낙하산 공천 방지' '시대적 소명' 등의 이유를 들었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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