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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헌 작가 '아버지의 정원' 전, 포항시립미술관서 회화 20여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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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은 제10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로 선정된 송상헌 작가의 '아버지의 정원(庭園)' 전을 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유년시절 자식을 위해 무한한 애정을 보여준 아버지에 대한 애잔함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해 사유해볼 수 있는 전시회다. 송 작가는 유년시절 아버지의 정원에서 보았던 꽃을 소재로 한 회화 작품 20여 점을 출품한다.

그의 작품은 이질적인 요소들의 조합으로 화면의 조화와 변화의 미를 보여주고 있으며, 단순하면서도 내적인 깊이를 자아내는 작가만의 독특한 회화적 특성을 보여준다.

추상적인 꽃으로 아버지에게 못다 한 사랑의 아쉬움을 은유적으로 전하는 송상헌 작가의 '아버지의 정원(庭園' 전은 아버지의 희생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작가의 삶에 대한 태도를 유추해 볼 수 있으며, 더불어 관람객에게 예술작품을 통한 정신적 위안을 제공해 줄 것이다.

포항 이상원 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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