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조직위원장에 공모한 후보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강은희 국회의원(비례대표)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오후 3시 수성갑 주민과 대구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민원의 날'을 열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 4일 세 번째 민원의 날을 열었다. 강 의원 대구 사무실에서 열린 민원의 날에는 크고 작은 지역 현안과 생활법률 민원, 법안개정 요청 등 다양한 상담이 이뤄졌다.
강 의원은 "수성구에 무엇이 필요한지 가장 잘 알고 있는 분들이 수성구 주민"이라면서 "접수된 민원은 철저히 분석해서 직접 해결하겠다. 해결이 어려운 민원은 대안을 제시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재화 법무법인 반석 대표변호사는 최근 조직위원장에 공모한 뒤 유권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수성갑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자전거 투어'를 하고 있다. 임 변호사는 자전거 투어를 통해 수성갑에 거주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임 변호사는 "주민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한 점과 민원 등을 꼼꼼히 확인해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겠다"고 말했다.
모현철 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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