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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억원 송금"…울진군과 한수원 돈 쟁탈전 합의점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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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과 관련해 울진군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돈 보따리' 쟁탈전(본지 10일 자 8면 보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수원이 당초 지원 약속한 900억원을 13일 송금하고, 울진군은 이날 원전 건설 공청회 개최를 승인하는 선에서 타협점을 찾았다.

울진군과 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이날 오후 900억원의 지원금을 울진군에 송금했다. 군은 올 하반기에 900억원, 나머지 1천억원은 내년에 지원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900억원이 송금되자 울진군은 이날 한수원이 요청한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위한 공청회 개최를 승인했다. 이에 한수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한울원전 홍보관 대강당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3, 4호기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홍보했다. 울진 강병서 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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