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경북대 향토생활관을 사용할 입사생 20명 추가 모집에 나섰다.
구미시는 지역 출신 대학생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주고, 학생들에게는 애향심을 심어주면서 면학에 대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 우수 인재로 키우기 위해 경북대와 향토생활관 사용권 협약을 통해 지역 출신 대학생 30명이 경북대 향토생활관을 사용토록 했다.
구미시는 이를 위해 2006년 경북대 향토생활관 건립비 3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그러나 해마다 지역 출신 학생 가운데 경북대에 입학하는 학생 수가 늘어 매년 200~250명에 이른다. 향토생활관 사용 경쟁이 치열해진 것.
시는 올해 추가 비용을 확보해 5월 18일 경북대와 협약을 통해 향토생활관 건립비 2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대신 20명의 입소권을 더 확보했다.
생활관 입소 자격은 학생 또는 보호자가 이달 13일(공고일)을 기준으로 구미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지역 고교를 졸업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 기준은 학업성적(50점)과 생활형편 정도(50점)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기초수급자'국가유공자'장애인 자녀 등은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입사지원서 교부와 접수는 15~29일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하며, 심사를 거쳐 31일 구미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구미 정창구 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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