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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무대·객석 어울린 호러 체험…"등골이 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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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일 대구문화예술회관·소극장 등서 '대구국제호러연극제'

지난해 열린 대구호러공연예술제의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가한 관객들.
지난해 열린 대구호러공연예술제의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가한 관객들.

#日 1·국내 2·대구 4개 극단 참가

#시민 참여·축제 프로그램 다양화

#대구연극 발전 조명 포럼도 열어

2005년부터 개최돼 온 대구호러공연예술제가 올해부터 '핫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대구국제호러연극제'로 명칭을 바꿔 개최된다. 18일(토)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일)까지 9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 시내 곳곳 소극장에서 호러 주제 연극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객들을 만난다.

◆국내 호러연극 효시, 대구국제호러연극제

대구는 2005년 전국 최초로 호러를 주제로 연극제를 개최했고, 이후 서울 대학로 공포연극의 효시도 됐다. 이러한 전통을 기반으로 올해는 더욱 풍성하게 꾸려진다. 일본 1개 극단 및 국내 2개 극단이 공식초청작을 선보인다. 여기에 대구의 4개 극단이 자유참가작을 무대에 올린다.

공식초청작 ▷부토극단 천공요람(일본)의 '악의 꽃' ▷드라마팩토리(서울)의 '몽타주' ▷극단 대경사람들(경산)의 '벽'은 무료 공연된다. 티켓은 공연이 열리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매표소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자유참가작 ▷극단 시소의 '행복한 가(家)' ▷극단 예전의 '하녀들' ▷극단 온누리의 '이웃집쌀통' ▷이송희레퍼토리의 '첼로'는 대구시내 곳곳의 소극장에서 유료로 공연된다.

◆납량 특집 다양한 부대행사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축제 프로그램으로 ▷귀신들 대 시민들로 나뉘어 물총 서바이벌 게임을 펼치는 '귀신을 잡아라' ▷대구문화예술회관을 배경으로 귀신 미션을 수행하는 호러 롤플레잉게임(RPG) '호러 워킹데드'를 진행한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호러 분장을 한 시민예술가들이 경연을 펼치는 호러 콘테스트 '나는 호러다!' ▷호러 분장을 하고 노래 대결을 하는 호러 가요제 '호러가왕' ▷호러 연극을 보고 점수를 매기는 호러 시민 심사위원단 '호러 플레이 유랑단' 등이 마련된다. 또 '대구연극의 발전 방안과 대구국제호러연극제의 발전을 위한 방향성 제고'를 주제로 21일(화)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 대회의실에서 포럼이 열린다.

김동언 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심재민 한국연극평론가협회 부회장과 표원섭 청주대 교수가 발제를,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상원 극단 뉴컴퍼니 대표가 토론을 펼친다.

대구국제호러연극제 홍보대사는 인기 걸그룹 '타히티'가 맡아 시민들과 함께한다. 053)628-7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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