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고등학교(교장 노정구)가 학생 중심의 수업과 학급 경영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 선 이는 2학년 부장인 박찬흥 교사. 지난해 경산고에 부임 후 동료 교사와 '몸머리 인성 교육 동아리'를 만들어 협동 학습 방법을 연구했다. 이후 수업 때 모둠별 시 암송하기, 공동 작문, 토너먼트 방석 퀴즈 등 학생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공부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했다. 또 학급 대항 축구 리그전, 체육대회, 야영, 축제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불어 넣는 데 힘썼다.
경산고 측은 "학습 능률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학생간 신뢰와 우애도 한층 깊어졌다"고 했다. 채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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