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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청년 "고마워요 영진전문대!…꼭 다시 찾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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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씨 유학시절 지도에 감사

러시아 유학생으로 영진전문대를 졸업한 후 현지 삼성전자 법인에서 일하고 있는 카르마코브 드미트리 씨가 최근 영진전문대 교수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러 대학을 방문했다. 드미트리(맨 왼쪽) 씨가 후배 러시아 유학생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러시아 유학생으로 영진전문대를 졸업한 후 현지 삼성전자 법인에서 일하고 있는 카르마코브 드미트리 씨가 최근 영진전문대 교수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러 대학을 방문했다. 드미트리(맨 왼쪽) 씨가 후배 러시아 유학생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현재 삼성전자 러시아법인에 취업

"영진전문대학교에 고맙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어 다시 찾아왔습니다."

푸른 눈의 러시아 청년 카르마코브 드미트리(30) 씨가 지난 13일 영진전문대를 방문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영진전문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그해 삼성전자 러시아 법인(SERK)에 취업했다.

한국 유학 전 그는 러시아 카잔국립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3년간 변호사로 일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여동생에게 영진전문대의 유학 프로그램을 소개받고는 지난 2010년 전자정보통신계열에 입학했다.

그는 "학교생활 초기에는 정말 힘들었다.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따라가기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웠다"며 "러시아에서 함께 유학 온 친구들과 영진전문대 교수진의 지도로 1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영진전문대학을 다시 찾은 그는 표창수 당시 지도교수(전자정보통신계열)를 만나 "아낌없는 조언과 지도에 정말 고마웠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또 러시아 출신 후배 유학생들을 만나 파이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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