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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새단장… '알아보기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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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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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배려석

서울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새단장… '알아보기 쉬워~'

서울시는 이달말부터 2·5호선에 시범적으로 임산부 배려석이 더 눈에 잘 띄도록 디자인을 변경해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임산부 배려석은 기존 임산부 배려석을 업그레이드하는 개념으로 '임산부 배려존(zone)'으로 만든다.

기존에는 엠블럼 스티커만 부착되어 있었지만 새로운 디자인은 좌석과 등받이, 바닥까지 '분홍색'으로 연출해 주목도를 높였다.

엠블럼도 분홍색 바탕에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허리를 짚고 있는 임신한 여성을 형상화한 그림문자를 그려넣었으며 바닥에는 '내일의 주인공을 위한 자리입니다'라는 문구도 넣는다.

시는 유명인사나 주인공을 환영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레드카펫에서 착안해 '핑크카펫'이란 개념을 도입했다. 미래 주인공이 될 새 생명을 잉태한 임산부를 환영한다는 뜻을 담았다.

바닥에 부착하는 핑크카펫은 시트지로, 임산부 배려석 활성화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한시적으로 부착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올해 2·5호선 2884개 좌석에 새로운 임산부 배려석 디자인을 시범 적용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전체 열차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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