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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금속 故이종희 회장 대구 47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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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이순현 씨 부친 명의 가입 "생전 나눔 많았던 아버지 위해 아너소사이어티 선물"

#아들 이은우 회장도 회원으로

동원금속㈜ 전신인 동원산업사의 설립자 고(故) 이종희 전 회장(사진)이 대구의 47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이 전 회장의 딸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리고자 고인의 이름으로 앞으로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에서는 47번째, 전국적으로는 851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고, 고인으로서는 대구에서 2번째, 전국적으로는 12번째 회원이 됐다.

이 전 회장은 1924년 대구 북구 조야동에서 4남 4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대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기술학교를 나와 평범한 직장인으로 생활하던 중 1971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동원산업사를 설립했다.

고인은 생전에 로타리클럽, 라이온스클럽 등을 통한 봉사활동과 나눔에 앞장섰고, 2013년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한편 지난해 6월에는 고인의 아들인 이은우 동원금속㈜ 회장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제20호로 가입해 대를 이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했다.

성금을 전달한 고인의 넷째 딸(이순현 전 대구예술대 피아노과 교수)은 "아버지께서는 생전 나눔에 대한 관심이 컸다"며 "아버지의 기일에 고인의 이름으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그 뜻을 기리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했다.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고인이 된 아버지의 나눔 정신을 딸이 실천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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