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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뇌과학자 4000여명 대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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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뇌신경과학 학술대회 유치…아시아에서는 24년 만에 개최

전 세계 뇌'신경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9년 세계뇌신경과학 학술대회'의 개최지가 대구로 결정됐다. 한국뇌연구원 유치에 힘입어 대구가 뇌 융합연구 분야의 국내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 유치로 대구의 뇌연구 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3일 국제뇌과학기구(IBRO: International Brain Research Organization)가 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 학술대회(10th IBRO World Congress of Neuroscience)를 2019년 7월 대구 엑스코에서 7일간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중국(상하이), 스페인(그라나다) 등 총 10개국이 의향서를 제출한 이번 대회 유치전에서 최종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1961년 설립된 국제뇌과학기구는 프랑스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85개 학회 7만5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비영리 국제기구다. 1982년 제1회 대회 이후 4년마다 세계뇌신경과학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이 대회는 1995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후 24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리게 됐다.

한국뇌연구원과 한국뇌신경과학회가 대구에서 주최하는 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 학술대회는 100여 개국, 4천여 명의 뇌 연구 및 신경과학자들이 참석해 고령화 심화에 따른 알츠하이머 등 뇌질환 극복과 국제공동 뇌연구를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대회 유치는 뇌연구 분야 후발주자인 한국이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뇌연구 도약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개최도시인 대구는 지난해 12월 국가 뇌연구의 거점이 될 한국뇌연구원을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준공한 데 이어 한국 뇌병원 등 뇌 정밀의학 산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련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진 한국뇌연구원장은 "세계뇌신경과학 학술대회는 뇌'신경 분야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뇌과학 분야 최대 국제학술 행사"라며 "21세기 최고의 고부가가치 분야인 뇌과학 연구 역량을 대구에 집중함으로써 메디시티 대구를 널리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구에서는 2013 세계에너지총회, 2015 세계물포럼, 2017 세계마스터스 실내육상경기대회, 2021 세계가스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연거푸 유치함에 따라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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