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갑용 은퇴
진갑용 은퇴 후 전력분석원으로… 팬들 "진갑용 배번 20번 영구 결번 하자"
삼성 라이온즈 진갑용(41)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지난 1997년 OB베어스에 입단한 진갑용은 프로 생활을 시작한 지 19시즌 만에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진갑용은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식을 할 예정이다.
진갑용은 은퇴 후 당분간 선수 신분을 유지하며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진갑용은 구단을 통해 "공식 은퇴를 한 뒤에는 코치 연수를 고려하고 있다. 당장은 선수가 아닌 전력분석원으로 일하며 그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1997년 OB(현 두산)에서 프로에 데뷔한 진갑용은 1999년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진갑용은 프로 통산 19시즌 동안 18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576득점 1445안타 154홈런 753홈런 13도루를 기록했다.
진갑용의 은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삼성 왕조' 건설을 이끈 공로를 기리기 위해 그의 배번인 20번을 영구 결번으로 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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