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승을 부리던 불볕더위가 점차 수그러드는 기세다.
대구기상지청은 "무더위를 불러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고 있고 8일(입추)부터 절기상 가을에 접어들면서 사실상 올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였다"고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대구의 최고기온은 38.3℃로 올 들어 가장 높이 올랐다가 7일 37.7도, 8일 35.2도, 9일 34.5도 등으로 점차 무더위가 소강상태를 보였다.
10일 최고기온 역시 대구 34도, 안동 33도, 포항 31도 등으로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주에는 비 소식도 있어 대구경북 일부는 최고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11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점차 구름이 많아지다가 12일 오전부터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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