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은어축제, 하루 10만 인파…242억 경제파급효과

여름 대표 축제로 발돋움

봉화은어축제가 대한민국 여름 대표 축제로 떠올랐다.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날의 추억'이란 주제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봉화군 내성천에서 열린 제17회 봉화은어축제에는 모두 79만8천여 명이 몰렸다. 24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린 것으로 봉화군은 자체 집계했다.

축제 내용도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은어주제관의 나비'반딧불이 체험관과 다양한 민물고기 전시장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물했고 은어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은어반두잡이체험은 올해 하루 4, 5회로 늘려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였다는 칭찬을 참가자들로부터 받았다.

특히 올해는 우수축제답게 워터슬라이드(대형풀장-물놀이기구 7점), 물분수시설, 트라이보트'카누 등 수상놀이장, 반딧불이'나비 생태체험관, 은어'송이테마 공원 바람개비 동산, 트릭아트 포토존, 은어열차, 은어낚시터 등이 새로이 함께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커졌다는 게 봉화군 자체 분석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축제 기간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시설물 확충과 프로그램 개선에 나서겠다"며 "향후 우리나라 대표 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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