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7세 보리의 콩나물 사오기 어드벤처!

KBS1 '독립영화관' 19일 0시 35분

KBS1 독립영화관 '2015 여름특별 단편선'이 19일 0시 35분에 방송된다. 모두 네 편의 단편영화가 방영된다.

'콩나물' (2013)은 7세 소녀 보리가 태어나서 처음 펼치는 집 밖 여정을 보여준다. 할아버지 제사상에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던 콩나물을 빼먹어 난감해하는 식구들을 멀뚱히 지켜보던 보리는 엄마 몰래 콩나물 사오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콩나물 사러 가는 길, 어른들에게는 그저 동네 한 바퀴이지만 보리에게는 블록버스터 어드벤처다.

'잘 먹고 잘 사는 법'(2013)은 '생식'을 다룬 영화다. 투병을 하다 생을 마감한 남편을 계기로 정호의 엄마는 생식을 시작했다. 그래서 아들 정호도 생식을 하게 됐다. 친구 해미는 정호에게 새로운 맛의 세계를 보여주려 초콜릿을 선물한다. 과연 정호의 선택은?

'서울유람'(2012)은 난청 치료를 위해 서울에 온 진우와 서울에 사는 새아빠의 아들 그러니까 이복형제인 명제의 의도치 않은 서울유람기를 그린다. 서로 낯설어하던 형제가 속마음까지 터 놓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9월이 지나면'(2013)에는 최근 드라마 '상류사회'와 영화 '간신'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임지연이 등장한다. 공모전 설계도가 사라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건축학과 대학생들의 풋풋하고 감성적인 일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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