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의 대학들과 함께 중국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시는 지역 유학생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 유치를 위해 18~20일 중국 창더시 부시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쓰촨성, 칭다오시 등 6개 지역의 학교 관계자 15명을 초청해 대구 투어와 대학 탐방을 진행한다. 탐방 대학은 유학생 유치에 경쟁력이 있는 경북대, 계명대, 영진전문대 등 3개 대학이다.
또 이달 초청행사에 이어 9월과 10월에는 유치단이 직접 중국을 방문해 공동 홍보와 유치 활동을 펼쳐 유학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홍보 행사와 함께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시민들과 다양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유학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문화동아리 구성, 취업캠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 이승대 교육청소년정책관은 "우리나라의 학령인구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세계 유학시장은 팽창하고 있어 시와 지역 대학이 함께 유학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들을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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