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1시 35분에 EBS1 TV에서 방송되는 '학교 교육 백년사' 3부 '광복 이후, 학교가 걸어온 길'에서는 광복 이후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교육제도, 앞으로 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본다.
해방으로 자유를 얻었지만 사회는 혼돈에 빠지고 한반도는 이내 불길에 휩싸이고 만다. 학생들은 책 대신 총을 들고 전선에 뛰어든다. 모든 게 멈췄고 상황은 열악했지만 피란학교인 천막학교를 개설할 만큼 국민들의 교육 열의는 막을 수 없었다. 전쟁이 끝나고 보릿고개를 거치면서 학교는 콩나물교실이 되고, 정부는 반공과 국가안보관을 내세우며 통제를 하게 된다.
이후 교육의 자유와 민주화에 대한 열망으로 이어져 교사들은 참교육 선언투쟁으로 전교조 합법화를 이뤄냈다. 이런 와중에도 입시정책은 계속 오락가락하고 학생들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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