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스닥 3% 급락 700선 붕괴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급락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6포인트(0.62%) 하락한 1956.2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가 각각 212억원과 98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세을 이끌었다. 기관이 81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이 급락을 주도했다. 9일 연속 내다 팔고 있다.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와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국내 기업의 실적 부진 등이 맞물리면서 외국인들이 자금을 빼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두 달여 만에 700선이 무너졌다. 이날 22.21p(3.08%) 떨어진 699.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1억원과 777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개인은 1천2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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