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의 부산물로 나오는 꽃가루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이 본격화된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 연말까지 꽃가루가 들어간 빵과 쿠키, 떡, 아이스크림, 한과 등 과자류와 기능성 음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꽃가루는 보관이 어렵고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해 활용도가 낮았다.
영주시는 꽃가루 가공식품 개발에 성공하면 자연식과 참살이에 관심이 높은 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양봉의 6차 산업화를 통해 양봉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차 산업화는 1차 산업과 2, 3차 산업을 융'복합해 새로운 상품과 시장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는 생산방식이다.
여왕벌이 먹는 로열젤리의 주원료인 꽃가루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12종, 비타민 16종 등 41종의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체력 보강과 면역력 증강, 갱년기 장애, 피부 미용, 건강 증진, 신진대사 활성화 등에 좋은 식품으로 이용됐다.
양봉 농가는 벌집 입구에 특수장비를 설치해 벌이 꿀을 채집해 벌집으로 들어갈 때 다리 등에 묻은 꽃가루가 떨어지도록 하는 방법으로 채집한다. 현재 영주에는 400여 농가가 양봉업을 하고 있으며 1년에 5t가량의 꽃가루를 생산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꽃가루 가공식품이 개발되면 양봉 농가의 소득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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