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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업무 제휴·신사업…대구 호텔 변화의 바람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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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호텔이 리모델링과 사업 다각화, 업무 제휴 등으로 경영 해법 찾기에 나서고 있어 호텔 불모지인 대구에 변화의 바람이 불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2013년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대구 그랜드호텔은 올해 초 스타우드그룹과 손잡고 '쉐라톤 대구호텔'로 재단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쉐라톤 관계자가 총지배인으로 영업 전반을 책임진다. 호텔 측은 12층 건물을 21층으로 올려 객실 100개를 추가할 예정이다.

대구 관광호텔 등록 제1호인 ㈜호텔수성은 2012년 7월 사업주가 바뀐 뒤 대형 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호텔수성은 지난해 11월 대구에서 처음으로 베니키아(Benikea) 호텔체인에 가입하기도 했다. 베니키아 호텔체인은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호텔체인 사업이다. 지난 2006년 도입된 이후 2009년부터 일본과 미국 해외호텔 2개를 포함해 모두 58개 호텔이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구 신천동 옛 제이스호텔 부지에 들어설 메리어트호텔은 당초 계획보다 5개 층 더 높은 25층으로 설계를 변경했다. 2017년 말 완공 예정이며, 호텔 1개 동과 로열스위트 1개 동 등을 건립하려던 기존 계획을 바꿔 예산을 더 투입해 층수를 기존 지상 16층에서 21층까지 높이는 것은 물론, 연면적도 최소 3천300㎡ 이상 더 늘릴 계획이다.

호텔 전문가들은 "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대구지역 호텔들은 수년간 투자를 하지 않았고 결국 고객들의 외면을 불러와 갈수록 경영난이 심각해졌다"며 "최근 들려오는 대구 호텔들의 투자 소식이 호텔 산업 전반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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