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높이뛰기의 '희망' 윤승현(21'한국체대)이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했다. 대구체고 출신인 윤승현은 역대 한국 육상 최고 스타였던 고향의 높이뛰기 선배 이진택(대구 성광고-경북대)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승현은 1일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32를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리우 올림픽 높이뛰기 기준 기록(2m29)를 통과한 윤승현은 올림픽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193cm, 76kg으로 높이뛰기에 적합한 체격을 갖춘 윤승현은 이날 2m29와 2m32를 모두 1차 시기에 차례로 통과했다. 2m32는 한국 높이뛰기 역사상 3번째 기록이다. 한국 기록(2m34'1997년 제26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과 2번째 기록(2m33)은 모두 이진택이 보유하고 있다.
윤승현은 높이를 2m35로 올려 한국 기록에 도전했으나 3번의 기회에서 모두 실패했다.
지난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남자 1위 기록은 2m34다. 따라서 윤승현은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윤승현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m25의 기록으로 공동 6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해 눈에 띄는 기록 향상을 보이고 있다. 그는 대구체고 3년 때인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전국체육대회에서 대구 선수단에 금메달을 선물했다.
윤승현은 "내년 리우 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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